한국화가 야헌 김부장

작가소개
야헌 김부장 화백

전라남도 나주시 출생 , 수묵회장을 역임
수묵회는 공재 윤두서, 소치 허련, 의재 허백련의 남도화맥을 잇는 희재 문장호 선생의 회화세계와 정신 계승을 위한 회화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로 구성하고, 회화전시와 교류 사업과 발전 방향 모색, 회원 상호간 친목유대, 작가로서의 창작의욕 고취 등 실력 증진 향상에 주요 목적을 둔다

야헌 김부장

야헌 김부장 화백은 1939년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태어난 이 예술가의 삶은 한국 현대 미술사의 독특한 궤적을 그립니다.
문영순 여사는 6남매를 키우며 과수원을 운영했고, 자녀들의 학업과 생활을 헌신적으로 뒷받침했습니다. 특히 그의 예술적 열망을 이해하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했습니다.

젊은 시절인 1960년부터 1976년까지는 나주에서 서라벌 사진관을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나갔습니다. 비록 젊은 시절에는 화가의 꿈을 바로 펼치지 못했지만,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어 늦게나마 한국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짧은 기간 안에 정통 산수화에 자신만의 색채를 담아내며 여러 전시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1977년부터 1978년까지 전매대전에 임했고, 1979년부터 1991년까지는 전남도전에서 활동하며 지역 미술계의 중심인물로 자리잡았습니다. 1983년 개인전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본격적으로 선보였고, 1984년부터는 한국불교미술대전에서 연이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1984년 대상, 1985년 장려상, 1986년 동상을 수상하며 그의 예술적 역량은 널리 인정받았고, 1987년에는 초대 작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수묵회에서의 활동입니다. 수묵회는 공재 윤두서, 소치 허련, 의재 허백련으로 이어지는 남도화맥의 전통을 잇는 희재 문장호 선생의 예술 세계와 정신을 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그는 수묵회장을 역임하며 회화 전시와 교류 사업을 통해 전통 수묵화의 발전과 계승에 힘썼습니다. 수묵회는 단순한 작가 모임을 넘어 회원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실력 향상을 도모하는 중요한 예술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며 그의 활동 영역은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1990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 산업미술협회전에 참여했고, 1993년부터 1997년까지는 한국 미협 지부장을 역임하며 예술계에서 행정적 지도력을 발휘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나주미전출품(1990-1996)과 의재 허백련기념미술관대전(1995-1996)에도 참여하며 남도 미술의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예술 여정은 한국화특장전 2회 입선, 신일본서도전 초대전, 문예진흥기금초청 초대전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예술의 길이었지만, 그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가족의 지지 속에서 한국 현대 미술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그의 작품 세계는 후대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으며, 남도화맥의 계승자로서 한국 미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1939   ·   전남 나주시 다시면 출생
  • 1977~1978  ·    전매대전 입선
  • 1979~1991  ·    전남도전 입선
  • 1983   ·   개인전
  • 1986~1989  ·    무등미전 입선
  • 1984   ·   한국불교미술대전 대상 수상
  • 1985   ·   한국불교미술대전 장려상 수상
  • 1986   ·   한국불교미술대전 금상 수상
  • 1987   ·   한국불교미술대전 추천 작가
  • 1985   ·   문예진흥원 특전
  • 1993~1997   ·   한국 미협 지부장
  • 1990~2007   ·   한국 선면예술협회전
  • 1995~1996   ·   의제 허백련기념초대전
  • 1990~1996   ·   나주미전출품
  • 한국화 특장전 2회 입선
  • 신일본서도원 초대전
  • 문예진흥기금조성 초대전
  • 수묵회